워싱턴주 초등 교사

미국 초등 교사 도전기(워싱턴주) 3. 시험, 그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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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이야기, 시험, 그 이후

이번 포스팅이 초등 교사 자격증 취득까지의 여정을 쓴 마지막 글이 될 것 같네요. 작년 12월초에 미국에 건너와서(영주권 취득) 6개월이 넘게 걸렸어요. 자격증 받는데까지…

 

이번 글에서는 필요한 시험을 모두 마친 이후에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 최대한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첫 포스팅부터 차근차근 따라오셨다면 자격증 발급은 크게 무리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ㅎㅎ 혹시나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 남겨주시면 답변 드릴게요!

1. Certification application 넣기

(캡처를 클릭하시면 위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해당 사이트는 워싱턴주에서 교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지원서 제출 및 추후 행정 절차를 주관하는 곳입니다.

 

일단 회원가입을 하고 들어가야겠죠?

 

이제 남은건 크게 두 가지네요. 거의 다 왔습니다!!! 이 사이트에서 지원서 내고, 지문 등록(background check)만 하면 끝이에요!!!

로그인 한 후의 화면인데요. View my application을 눌러서 들어가면 

저는 이미 발급이 된 상황이기 때문에 저렇게 나오는데 처음 들어가시면 Pre-Application Checklist와 Apply for a Washington Credential Here 두 메뉴가 여러분을 반겨줄거에요.

 

Pre-Application Checklist는 말그대로 지원하기 전 체크리스트를 이야기하는건데요. Education History, Work history, Character & Fitness Reference 세 가지로 나뉘는데요. 있는 그대로 적어주시면 되는데 Education History의 경우 사실 Salary Table이 경력 뿐만 아니라 최종 학력에 의해 결정되는 부분이 있어서 이수 학점이나 그런 것들까지도 좀 세세하게 적었구요. Work History는 미국에서 교사로 일한 적이 없기 때문에 적고 싶어도 적을수 없더라구요. 그리고 Reference는 말그대로 추천인 세 사람 적는건데 한국에서의 동료 교사들 세 사람에게 양해를 구하고 인적사항을 입력했습니다. 그런데 뭐 따로 연락이 가거나 그런 것 같지는 않았어요. 미국은 Reference가 무척이나 중요하거든요.

ospi

그리고 다음, Apply for a Washington Credential Here를 눌러서 들어가시면 위와 같은 화면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하이라이트 해둔 곳으로 들어가서 신청하시면 돼요. 시험 응시 이력은 자동으로 이관이 됩니다. 그리고 첫 번째 포스팅에서 준비해뒀던 NACES 리포트 기억하시나요? 그것도 스캔해서 같이 제출해야합니다. 신청 비용은 93달러였어요. 다 돈이죠 ㅎㅎㅎ;; 아마 저 메뉴로 들어가서 차례차례 시키는대로 하고 서류 업로드할거 업로드하면 크게 무리는 없을거에요.

 

그렇게 신청을 마치고 나면 6주에서 10주 정도 시일이 걸릴거라는 안내 메일이 옵니다…ㄷㄷㄷ 신청 시기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는 것 같기는 했어요.

2. 지문 등록(Fingerprinting)

신청서를 넣고 하염없이 기다리다보니까 뭔가 변동사항이 생겼다고 메일이 왔어요. 사실 지문 등록이 필요하다는 것은 미리 알고 있었는데 신청서를 제출하고 기다리는 동안에 미리 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정확한 인지를 하고 있지 않아서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뭐랄까 지문 등록하세요 라는 안내가 오면 아 이제 다른건 다 클리어 됐고 지문 등록만 남았다는거구나 하는 시그널로 알수 있게…?

 

그런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지문 등록은 신청서 내고 미리 해놓고 기다려도 아무 문제가 없을 것 같아요. 오히려 한 며칠 더 발급이 빠를지도…?

Fingerprint를 할 수 있는 오피스들인데 저 중에 여러분들이 가기에 가장 수월한 곳으로 골라서 예약하고 예약 시간에 방문하시면 됩니다.  저는 ESD 121에 방문해서 처리했는데 예약 비용이 $105달러 조금 안되게 들었어요. 

앞선 일정이 너무 일찍 끝나서 예약 시간보다 훨~~~씬 먼저 도착했는데 로비 바로 앞에 지문 등록만을 위한 사무실이 구비되어있었고 시간에 그리 구애받지 않고 일처리를 해주는 모습이었습니다. 신분증은 반드시 지참하셔야 해요. 아마 예약 날짜만 맞다면 일찍 가도 문제가 없는 것 같아요. 물론 제가 방문한 곳만 그런 것일수도 있으니 여러분들은 꼭 방문이 가능한 일자 및 시각에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지문 등록 자체는 굉장히 신속하게 끝났어요. 5분도 채 안걸려요.

 

다 하고 나니까 직원분이 “끝났고, 자동으로 ospi로 전송이 되며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걸릴거야. 아마 뭔가 문제가 있으면 따로 연락이 갈텐데 그렇지 않다면 아무 문제 없다. 노 뉴스가 굿 뉴스” 라고 이야기하더라구요.

초등 교사

그렇게 일주일 정도 기다렸더니 미국에서의 제 첫 교사 자격증이 발급되었습니다.

 

현재는 초등교육(Elementary Education)만 올라가있는데 앞선 포스팅에서 잠깐 언급했던 NES 해당 과목 시험을 패스하면 과목이 추가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보통 수학을 많이들 추가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저도 조만간 한번 도전해볼까 합니다. 아무래도 STEM 과목들 교사 수요가 좀 더 있다보니…

3. 타임라인 정리

제가 작년 12월초에 미국으로 건너와서 SSN 발급까지 대략 1달 정도 걸렸고,

첫 시험(WEST-B) 응시를 3월말에 시작했거든요.

그러고 6월 22일에 자격증이 발급되었으니 시험 처음 치른 날로부터 3달이 좀 덜 걸린 것 같네요.

 

아마 시험 준비 상태나 응시 일정 등이 뭔가 착착 맞아떨어지면 저보다 훨씬 더 단축된 기간에 교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혹시 신청 과정에서 궁금하신 점은 댓글 남겨주시구요.

 

다음 포스팅부터는 미국에서의 제 교육적 여정에 대해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포. 대학원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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