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시계 가격이 인상되는 것이 거의 기정사실화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격이 오를때마다 포스팅을 통해서 정보를 제공해드리고 있는데요.
롤렉스 시계 가격이 2025년 1월1일자로도 인상되었거든요…
매번 포스팅을 해드린 적이 있는데…바로 오늘! 6개월만인 2025년 1월 1일자로 한번 더 인상되었습니다;;;
이건 뭐… 블로그에 쓸 글이 없을까봐 이렇게 자주 올려주나 싶은 생각까지 드는데…ㅋㅋ
아무튼… 주요 모델들 기준으로 가격 인상 내역을 살펴보겠습니다.
세라토나… 2300만원을 돌파하였습니다. 2022년 대비 450만원이 인상되었네요. 이러나저러나 매장에서 볼수는 있을까요…?
서브마리너 모델도 논데이트 데이트 할거 없이 가격이 올랐네요. 거의 70만원이 올랐어요. 이또한 옛날 가격을 기억하고 계신 분들께는 엄청난 상승폭이라고 할수있겠습니다.
문제는 골드가 들어간 모델인데요. 콤비는 6개월 전보다 200만원이 넘게 올랐고 금통은 650만원가량 인상되었네요…;;; 매장에서 봐도 그냥 스쳐지나와야할것 같은 느낌 ㄷㄷㄷ
지엠티마스터2 모델은 6개월 전에 비해 80만원 인상되었네요.
펩시 쥬빌레는 1633만원이 되었습니다. 다음 번이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1700만원을 바라보게 되겠네요…
스틸도 스틸이지만 저번과 마찬가지로 골드나 티타늄 소재의 시계 가격이 많이 인상되었네요. 지엠티 콤비 모델은 200만원이 넘게 인상되었습니다.
요트마스터 티타늄도 2198만원으로 2200만원에 2만원이 부족한 가격이 되어버렸네요… 자꾸만 멀어져간다…ㅜㅜ
롤렉스 클래식 라인
데이트저스트와 데이데이트 모델로 대표되는 클래식 라인입니다.
이번 인상에서도 생각보다 큰 폭의 인상을 보였네요.
클래식 라인의 경우에는 다이얼이나 베젤, 브레이슬릿의 형태에 따라 다양한 조합이 가능한 제품군이라 완벽한 위시를 매장에서 만나긴 어렵다보니 많은 분들이 세컨핸드 시장을 통해서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리테일가 상승에 따라 중고 가격도 같이 올라갈지는 한번 두고봐야될 문제일거 같네요.
데이데이트 가격은 이제 뭐 좀 있으면 그냥 7천만원이네요. 리셀 시장에서 피 붙은 가격이 7천 8천 했던 것 같은데 이제 그냥 리테일가가 저러니… 리셀 가격은 어떻게 될지가 상당히 흥미로워지는것 같습니다.
티파니 컬러로 알려져있는 오피 티파니 모델도 이제 곧 1000만원을 향해 가는 중인거 같아요.
저거 실물이 그렇게 이쁘다는데 과연 실물을 매장에서 볼 날이 있긴 할지…
롤렉스 시계 인상폭 정리 및 향후 중고 시장 시세에 미칠 영향
이제 뭐 가격 인상이 이상하지도 않은 상황이 되어버린 현실이 너무 안타깝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받아들이거나 포기하거나 둘 중 하나여야겠죠?
요새도 가끔 롤렉스 매장 방문 예약을 시도해보고 있는데요. 여전히 예약은 어렵고 매장에 가면 인기 모델은 역시나 만나기 힘듭니다.
올 1월에도 시도했었는데 한 군데 겨우 성공했네요.
이제 매장에 가면 인상된 가격의 시계들을 만날수 있겠어요… 콤비 모델 같은 경우에는 제가 매장에서 만나서 구매했을때 가격이 2003만원이었는데… 지금 2500만원이 넘어버렸거든요?
당장 2025년 스탬핑 시계들의 리셀가가 어떨지 주목해볼 일인 것 같습니다.
피가 붙진 않을거 같다는 의견이 중론인 것 같은데 까봐야 아는거겠죠?
당장 보름 정도 후에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새로운 롤렉스 매장이 오픈한다고 하는데 저도 예약을 노렸으나 당연히 실패… 엄청 치열하더라구요.
가격이 이렇게나 올라도 살 사람은 산다 뭐 이런건지… 진짜 실사용자들에게 열린 매장이었으면 좋겠지만 시장에서의 가격은 어디까지나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다보니 이래도 사? 하며 올려도 응 그래도 살래! 하는 사람이 많다면 여전히 과열된 상태가 유지되는거겠죠…
1월 매장 방문기로 한번 더 찾아오겠습니다.
다들 위시청산+ 졸업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