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가방 가격 인상폭 예상! (22,23년 가격 포함)
벌써 23년도 한달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에르메스는 연초에 가격을 인상해오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2023년도 같은 경우 1월 5일부로 가격이 인상되었습니다.
작년과 올해의 가격을 비교해서 내년 가격을 한번 예상해보면 어떨까요?
모든 가방의 옵션을 전부 포함하진 못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에블린 백(Evelyne)
휘뚜루마뚜루 템의 대명사로 알려져있는 에블린,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간편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크로스백으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전면에 H 자 펀칭이 들어가있는게 특징이구요. 똑딱이를 통해서 잠그는게 가능은 합니다.
사이즈는 주로 16, 29, 33이 눈에 띄는데요.
그 중 16사이즈 에블린은 미니에블린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가격은 16 사이즈 작년 249만원 에서 올해 276만원으로 약 11% 인상하였습니다.
내년에도 비슷한 인상폭을 보인다면 미니에블린 300만원의 시대가 열리게 되겠네요…
29사이즈는 작년 453만원에서 올해 493만원으로 약 9% 인상하였습니다.
내년에는 530만원선이 되지않을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33사이즈는 저에게 작년의 가격 기록은 없지만 올해 가격이 546만원입니다. 혹시 작년 가격을 아시는 분이 계시면 댓글 부탁드려요!
* 흔히들 많이 찾으시는 끌레망스 가죽 기준 가격입니다.
가든파티 백(Garden Party)
에르메스에서 기저귀 가방으로 제격인 걸 고르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가든파티가 아닐까 싶은데요.
단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토트백으로, 주로 일상적인 용도로 사용됩니다.
가죽 소재와 캔버스 소재가 있으며, 수납하기에 큰 공간을 가지고 있어 굉장히 실용적입니다.
사이즈는 30과 36사이즈가 주로 많이 찾는 템이 아닐까 싶은데요.
소재는 진짜 넘나 취향의 영역인것 같은데요. 쓰임에 맞게 선택하면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가죽 소재 가격 기준으로 30사이즈는 작년에 471만원에서 올해 510만원으로 약 8% 조금 더 되게 인상되었습니다.
내년에도 비슷한 폭의 인상이 이루어진다면 550만원을 훌쩍 넘기게 되겠네요.
36사이즈는 작년에 498만원이었구요. 올해 536만원으로 약 7% 넘게 올랐습니다.
내년에는 580만원에 육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고로 30사이즈 캔버스 소재는 현재 294만원으로 내년에는 300만원 오버가 기정사실화된다고 하겠습니다.
피코탄 백(Picotin)
얼핏 보기엔 굉장히 대충 만든것 같은 비주얼이지만 이만큼 가볍고 편한 가방이 없다고들 이야기하시는 피코탄 입니다.
상당히 간단하면서도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주머니처럼 생긴 형태로, 상단에 달린 가죽 끈이나 금속 잠금장치로 닫는 것이 가능합니다.
사이즈는 18사이즈와 22사이즈가 있습니다.
18사이즈 가격은 작년 377만원에서 올해 408만원으로 8%가 살짝 넘게 인상되었습니다.
22사이즈는 작년 411만원에서 올해 449만원으로 9%가 넘게 인상되었어요.
어쩌면 내년엔 500만원에 육박하게 될거 같은…
아무래도 앞의 단위가 바뀌는건 심리적으로 벽이 생기기마련인데 과연 어떻게 될지 한번 지켜봐야되겠죠?
린디 백(Lindy)
저는 린디백이 에르메스의 아이덴티티가 상당히 많이 묻어있는 가방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다른 브랜드들에서는 보기 어려운 비주얼인것 같아요.
린디백은 현대적이면서도 유연한 디자인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양 옆에 있는 확장 패널과 둥근 형태가 독특하며, 가방을 다양한 방식으로 스타일링할 수 있습니다. 실제 사용하시는 분들은 트윌리를 감기도 하고 백참이 손잡이에 걸기도 하더라구요.
실사용자들이 의외로 굉장히 편한 가방이라고 입모아 이야기하는 린디백은 미니린디, 26, 30사이즈가 있구요.
미니린디의 가격은 작년 889만원에서 올해 959만원으로 8%가 조금 안되게 인상되었구요.
내년엔 1000만원이 넘어가게 되지 않을까요?
26사이즈는 작년 1023만원에서 올해 1100만원으로 약 7% 가량 인상되었습니다.
딱 떨어지는 1100만원이네요? 내년엔 1150만원 넘어가려나요…?
30사이즈 가격은 작년 1120만원에서 올해 1206만원으로 26사이즈와 마찬가지로 약 7% 가량 올랐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년에는 거의 1300만원 가까이 가지 않을까 싶어요 ㄷㄷ
다른 가방들도 마찬가지지만 디테일한 소재의 차이에 따라 가격의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에르백(Herbag)
토트백과 숄더백 모두 활용가능한 에르백입니다. 가볍고 튼튼한 소재로 만들어져 선호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특히 남성분들도 많이 찾으시는 가방 라인이죠.
그래서인지 다른 가방 라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것들이 많이 보이는것 같아요.
31 사이즈와 39 사이즈를 주로 찾으시는 것 같습니다.
31사이즈 가격은 작년에 349만원에서 올해 382만원으로 거의 10%가 조금 덜 되게 인상하였구요. 같은 사이즈의 코팅된 제품은 365만원에서 399만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39사이즈는 작년에 381만원에서 올해 410만원으로 인상되었구요. 조사하다보니 다른 가방들에 비해 다소 적은 인상폭(5% 가량)을 보였네요.
400만원 오버인건 이미 기정사실화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볼리드 백(Bolide)
볼리드 백은 1923년에 처음으로 디자인된 클래식한 스타일의 에르메스 백 중 하나입니다.
둥그스름한 형태와 잠금장치, 가죽 헤리티지가 특징이라고 해요.
되게 동글동글 귀엽지않나요? 저도 이거 매장에서 실물로 한번 봤었는데 딱 각 잡혀있으면서도 동글동글해서 마음에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볼리드는 미니, 25사이즈, 27사이즈, 30사이즈 가 있는데요.
미니는 작년에 702만원에서 올해 783만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인상폭이 꽤 되네요(약 11%).
25사이즈는 작년 가격 정보가 없어서 올해 가격은 무려 924만원입니다.
27사이즈는 작년 827만원에서 올해 889만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약 7%가 조금 넘게 올랐어요.
그런데 30사이즈가 1094만원에서 1091만원으로 오히려 가격이 인하된것으로 보여요. 특이할만한 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ㅎㅎ
할잔 백(Halzan)
말의 털 색상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Halzan 모델은 말 안장 끈 모양의 핸들과 등자 버클이 장식된 디자인이 특징으로, 메종 내부에 깊숙이 자리 잡은 승마 헤리티지를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깔끔한 라인과 탈착 가능한 스트랩이 돋보이는 우아한 데일리 백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출처:에르메스 홈페이지)
미니 사이즈도 출시 된다고 안내가 되어있는데요. 실제로 본적은 없는것 같고 주로 나오는 사이즈가 25, 31사이즈 인것으로 보입니다. 아니면 25사이즈가 미니인걸까요?ㅎㅎ
25사이즈는 가격이 작년 658만원에서 올해 713만원으로 8%가 넘게 인상되었습니다.
31사이즈의 경우 작년에는 782만원이었는데 올해는 845만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이 또한 약 8% 정도의 인상폭을 보였네요.
22년에서 23년 인상폭 정리
지금까지 주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에르메스 가방들의 가격 인상폭을 살펴보았구요.
올해 인상된 정도에 비추어볼때 곧 다가올 내년(2024년)의 가격을 한번 예상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대충 7~10% 가량의 인상폭을 고려해볼때 내년에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표로 정리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오늘이 제일 싸다…?!
모두의 위시 청산을 기원하며!
다음 번에도 또 기똥찬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