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놓으면 절대 후회없는 에르메스 컬러 소개(5가지)

에르메스 컬러, 많아도 너무 많죠? 선택이 가능하다면 충분히 선택 장애가 올 수 밖에 없는 수준인데요.

과연 에르메스에서 생산해내는 컬러, 몇 가지나 있을까?에 대한 답은 쉽지 않지만

어떤 컬러들이 대체로 인기가 있을까?에 대한 답은 어지간히 에르메스에 물든 분이라면 충분히 낼 수 있을텐데요.

인기가 많다라는건 그만큼 높은 수요가 뒤따른다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것일텐데요.

명품 시장에서 수요가 높다라는 말은 그만큼 가치를 오래 인정 받을 수 있다는 의미를 갖기도 합니다.

그럼 어떤 컬러들이 꾸준한 수요를 자랑하고 있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할게요.

단순히 저의 뇌피셜로 쓸 수는 없어서 외국의 여러 패션 칼럼 등을 참조하였습니다.

에르메스 컬러, 그 가치에 대한 이해

에르메스에서 핸드백이 처음 소개되던 당시 현재의 클래식을 상징하는 다섯 가지 컬러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컬러는 누아, 루즈아쉬, 에토프, 골드, 그리고 오랑쥬 아쉬였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블랑, 에땅, 루즈까삭, 끄레, 그리고 블루뉘가 컬러 범주에 추가되었습니다.

이 컬러들은 에르메스의 현재까지도 클래식 컬러로 간주되며,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컬러들은 매년 꾸준히 생산되어오고 있는데요. 그러나 최근에는 블랑과 오랑쥬 아쉬가 얻기 어려워지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매 시즌마다, 에르메스는 새로운 컬러를 소개하여 브랜드 팬들 사이에서 큰 관심과 분석 욕구를 일으킵니다.

인기 있는 시즌 컬러는 몇 년 동안 계속해서 생산되기도 하는 반면,

이 중 몇몇 컬러는 무기한 혹은 여러 해 동안 생산에서 제외됩니다. 그리고 일부는 영구적으로 단종됩니다.

당연히, 휴식 중이거나 단종된 컬러는 가장 희귀한 것들이겠죠? 이러한 색상의 희소성이 에르메스 리셀 가치를 높일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 됩니다. 투자에 가장 좋은 에르메스 컬러는 대부분 앞에서 언급한 클래식 컬러 중 하나이거나 자주 생산되는 “스탠다드” 컬러입니다.

이는 이러한 컬러들이 옷장의 다른 아이템들과 쉽게 조화를 이룰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투자 가치 측면에서 최고의 에르메스 컬러는?

색상에 대한 선호는 매우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향이 있지만, 이 에르메스 색상 가이드는 수많은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합니다.

투자 목적으로 가장 좋은 에르메스 색상은 보통 리테일가 대비 가장 높은 프리미엄으로 빠르게 판매되는 것들로 정의해보려합니다.

골드(Gold)

이 아름다운 뉴트럴 컬러는 전설적인 여배우이자 모로코 왕실 출신인 그레이스 켈리가 임신한 배를 가리기 위해 착용한 삭 아 데페슈 백의 색상이었습니다.

그레이스 켈리가 가방을 들고 찍은 사진은 라이프 매거진을 통해 세계적인 “켈리 백” 열풍을 일으켰습니다. 이후 20년이 지난 후, 디자인 하우스는 불가피하게 그것을 에르메스 켈리백으로 이름 붙이게 되었다고 해요.

골드 컬러의 핸드백은 일반적으로 에르메스 리셀 가치 컬러 차트에서 항상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요.

흑백 사진이라 검정색인것 같아보이지만 사실은 골드 컬러라고 하네요. 근본 그 자체;;;

에르메스 버킨 25 토고 골드 금장입니다.

누아(Noir)

에르메스의 누아 컬러는 또 다른 클래식한 뉴트럴 컬러중 하나입니다.

검은색은 딱히 유행을 타지 않죠. 거기다 옷장의 모든 것과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것 같아요. 저도 검정 버킨을 쓰지만 진짜 어느 옷에나 잘 어울려서 너무 마음에 든답니다ㅠㅠㅋㅋ

다양한 색상 선택지가 있음에도 검정색이 에르메스 백 투자를 위한 가장 좋은 색상 중 하나라는 사실은 다소 아이러니하기도 하네요.

끄레(Craie)

에르메스의 끄레는 아름답게 세련된 색상으로, 흰 분필의 색과 비슷하지만 연기와 블러쉬의 풍부한 톤이 더해진 뭐랄까 되게 꾸덕한 색인것 같아요.

이 놀랄만큼 신비로운 뉴트럴 컬러에는 노란색의 흔적이 전혀 없습니다.

끄레는 이웃사촌 나타와 매우 비슷한데, 나타 컬러 또한 가치를 잘 유지하는 아름다운 크림 컬러입니다.

여성분들한테는 선호도가 굉장히 높은 색상인걸로 알고 있어요.

에땅(Etain)

뭔가 굉장히 스모키한 컬러의 느낌을 주는 에땅인데요. 개인적으로 에토프/에땅 컬러가 금장 하드웨어와 가장 찰떡 궁합을 이루지 않나 생각이 들어요.

2011 F/W 시즌에 소개된 에땅 컬러는 즉각적인 성공을 거두었으며 지금까지도 지속적으로 최고의 에르메스 색상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로즈 아잘레(Rose Azalee)

뉴트럴 컬러가 에르메스 재판매 가치에서 꾸준히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핑크 톤의 쉐이드도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

로즈 아잘레는 화려한 따뜻한 핑크 컬러로 살빛이 도는 코랄 톤이 더해져 있는 컬러인데요.

매우 여성스러운 이 컬러는 감각적으로 매우 큰 만족을 주는 것 같네요.

사실 핑크 컬러는 실패하기가 더 어렵죠…

모브 실베스트르(Mauve Sylvestre)

산림의 야생화로부터 영감을 받은 이름을 가진 모브 실베스트르는 연한 파스텔 핑크 톤의 컬러로, 쿨한 느낌을 줍니다. 위의 로즈 아잘레와 같은 핑크 스펙트럼에 들어가겠네요 ㅎㅎㅎ

블루 브룸(Bleu Brume)

뭔가 되게 신비롭죠?

지금 저도 글을 작성하면서 컬러들을 하나씩 배워가는 중인데 실물로 보고 싶은 1순위가 이 컬러… 금장 하드웨어랑 매치하면 진짜 너무 예쁠거 같은…ㅎ

파란색인데 파랗지 않은 그런 느낌이에요. 해외 칼럼에서는 맑은 겨울날의 일출과 같은 느낌을 준다고 써놨네요. 극공감합니다 ㅎㅎㅎ

로즈 사쿠라(Rose Sakura)

에르메스 애호가들이 가장 사랑하는 핑크 컬러가 바로 로즈 사쿠라 라고 합니다.

동의하시나요?

금장 뿐만 아니라 은장 하드웨어와도 정말 찰떡 궁합을 자랑할 것 같은 로즈 사쿠라가 최고 인기 컬러 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ㅎㅎㅎ

베르트 크리켓(Vert Criquet)

봄 녹색이라고 알려져있는 베르트 크리켓, 녹색이 이 리스트에 포함되는 것이 다소 놀랍다고 느끼셨나요? 봄이 주는 느낌처럼 기쁨과 가능성이 충만한 색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2020년 봄에 소개된 베르트 크리켓은 등장한지 얼마 되지않았음에도 리셀 시장에서 굉장히 각광 받는 컬러로 자리 잡은 것 같아요.

이상 여러 가지 컬러들을 많이 알아봤는데요. 아쉽게(?) 포함되지않은 컬러는 차이(Chai)나 베르 피즈(Vert Fizz) 정도가 있을것 같아요 ㅎㅎ

물론 리셀 시장에서의 가치가 선택의 전부가 되어서는 안되겠죠. 하지만 그 누구도 그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지 않을까 싶어요.

에르메스 색상 컬렉션 시작하기

마지막 문단은 챗 gpt의 힘을 빌려서 작성해보겠습니다 ㅎㅎㅎ

컬러 가이드 참고: 에르메스 컬러 가이드를 참고하여 다양한 컬러를 살펴보세요. 각 컬러에는 독특한 이름과 특징이 부여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인 취향 고려: 컬러는 주관적인 경향이기 때문에 개인적인 취향을 고려하세요. 어떤 컬러가 여러분의 스타일과 선호도에 가장 부합하는지 생각해 보세요.
계절적 요소 고려: 에르메스는 매 시즌마다 새로운 컬러를 소개합니다. 계절적인 요소를 고려하여 특정 시즌에 어울리는 컬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조합 시도: 에르메스 컬러는 서로 어울리며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다양한 컬러 조합을 시도하여 어떤 색상이 서로 잘 어울리는지 확인해 보세요.
재판매 가치 고려: 특정 컬러가 에르메스 재판매 시장에서 높은 가치를 가지는지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일부 컬러는 투자 컬러로 인정받아 높은 재판매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상담 및 경험 공유: 에르메스 브티크나 전문가와 상담하거나, 에르메스 컬렉터들과의 경험을 공유하여 추가적인 통찰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스타일에 맞추기: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스타일과 취향에 맞는 컬러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컬러는 개성을 표현하고 스타일을 강조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