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엔 미국 코스트코 구매 추천템에 대한 포스팅이에요!
지금은 한국에도 코스트코가 진출하여 동네마다 하나씩 다 있는데요. 물건도 생각보다 다양한 카테고리를 판매 중에 있는것 같아요.
물론 코스트코에서 파는 물건들은 대부분이 대용량이다보니 가격이 싸다고 무지성으로 집었다가 불필요한 양을 모두 사게 되는 불상사가 종종 생기기도 합니다. 아마 한두번쯤 그런 경험을 해보신 적이 있을 것 같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코스트코에 방문하면 구매를 고려해볼만한 물품들 리스트를 한번 작성해볼까 합니다.
한번 따라와보세요~!!
미국 코스트코 구매 추천템 리스트
CREST 치약
첫 번째 아이템은 CREST에서 만든 치약입니다.
치약은 생필품의 범주에 들어가는 물건인데다 유통기한도 굉장히 길기 때문에 다섯개 짜리 한 팩을 사도 충분히 유통기한 내에 소비가 가능하구요.
무엇보다 착한 가격에 성능(?)도 보장되어있는 아주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저희도 치약은 코스트코에서 저것만 사다 쓰고 있답니다!
적당히 맵고 적당히 청량감 있어서 깔끔한 것 같아요.
한국 코스트코에서도 구매가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
유아동 의류
미국 코스트코에는 영유아, 아동 의류도 종류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렇다고 막 싸구려 보세가 아니라 퓨마, 아디다스, 챔피언 등 나름 꽤나 공신력 있는 브랜드들의 의류를 판매하고 있구요. 가격도 굉장히 착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츄리닝부터 시작해서 내복, 외출복 등 굉장히 여러 가지 종류의 옷을 판매 하고 있구요.
세트 구성으로 굉장히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해서 늘 손님들이 구경을 하고 있는 섹션이 바로 유아동 의류 코너입니다.
주류
주류 코너는 뭐 두말 할 필요가 없는 곳이겠죠?
한국 코스트코에서도 주류 행사를 종종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코스트코 오픈런도 한다고 이야기를 얼핏 들었던 기억이 나요.
가격적인 메리트가 분명 있다고 하더라구요. 본인이 애주가라면 절대 그냥 지나치기 힘든 곳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육류
대용량으로만 구매가능한 것이 유일한 흠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 코스트코의 육류 코너…
그들에게는 미국산이 “국산” 이겠죠?
그들의 국산 고기… 굉장히 저렴합니다.
어쩌면 당연하겠지만 한국 코스트코에서 파는 미국산 고기의 가격에 비해 확실히 메리트가 있어요.
고기 질도 좋은 편이구요.
듣자하니 판매가 잘되어서 재료 회전이 빠르다보니 신선한 육류를 공급하는 것이 가능한 것이라고 합니다.
한번은 소고기, 한번은 돼지고기… 꼭 사오는 템인것 같아요 ㅎㅎ
그러다 가끔 닭고기도 한번씩…?ㅎㅎ
소고기 패티(햄버거, 샌드위치용)
코스트코의 자체 브랜드인 커클랜드의 시그니처!
소고기 패티 입니다.
저 패티와 햄버거용 빵, 그리고 캐비지 등의 각종 야채, 적당량의 드레싱만 있으면 집에서도 얼마든지 꽤나 수준급의 버거를 만들어 먹는게 가능합니다.
우선 고기 비린내가 거의 없다시피 하구요.
굉장히 부드러워요.
이것도 한가지 흠이라면 너무 많다는거…?ㅎㅎ
근데 너무 맛있어서 더블 패티 버거 만들어먹고 하다보면 한 며칠만에 동나버릴지도…!
BRITA 정수 필터+물병
한국 코스트코에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 BRITA 사의 정수 물병과 필터 입니다.
그치만 한국에서 파는 물병이랑 규격이 살짝 다른데요.
두가지 다 써본 입장에서는 미국에서 파는게 훨씬 사용하기에 편리한 것 같습니다.
물론 사갖고 한국에 들고가기엔 부피도 그렇고 여러 가지로 부담이 많이 되는 물건이지만 저희는 이걸 쓰고 나서부터 집에서 정수기를 사용하지 않아요.
필터도 교체형이라 굉장히 실용적이구요. 실제로 사람들이 많이들 사용하고 있는 물품입니다.
비타민
미국의 코스트코에 가면 거의 모든 종류의 비타민 영양제를 볼 수 있습니다.
뭘 사야할지조차 혼동스러울 정도의 다양한 영양제들 속에서 나에게 맞는걸 찾을수만 있다면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요?
저는 아직 저에게 맞는 비타민 영양제를 찾지 못해서 매번 두리번 거리기만 하다 오곤 하지만요…ㅜ.ㅜ
미녹시딜(탈모약)
저는 미녹시딜 말만 들어봤지 이것까지도 코스트코에서 구매가능한지는 처음 알았는데요.
오늘 가보니 있더라구요…?
한국에서는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만 의료보험을 적용받아 구매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미국 코스트코에서 저렇게 버젓이 판매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렇게 쉽게 약을 구할 수 있는데도 왜 미국인들은 탈모가 그렇게나 많은걸까요…?ㅎㅎ;;;
데잇퀼/나잇퀼(Dayquil/Nyquil)
미국의 국민 감기약이라고 할 수 있는 데잇퀼과 나잇퀼입니다. 한국에는 아마 수입 금지 품목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미국에서 구매해서 한국으로 들고 가서 복용하는 것은 문제가 없는 것 같은데…
문제는 이게 한국인의 체질에는 너무 세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다는건데요.
이걸 먹으면 잠이 그렇게 많이 쏟아집니다.
근데 또 성능은 확실해서 그렇게 기절하듯 자고 일어나면 증상이 굉장히 완화되고 하는 부분이 있어요.
본인의 몸에만 맞다면 굉장히 효과적인 감기약인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저는 썩 괜찮았는데요.
6세 이상의 아동을 위한 데잇퀼 나잇퀼도 판매중이더라구요.
정리
이상으로 미국 코스트코에서 구매하기에 좋은 추천템들을 몇 가지 알아보았는데요.
당연히 본인의 기호가 반영이 되는 부분이 있겠지만 저의 경험 + 대체로 사람들이 많이들 구매하는 물건들 위주로 한번 정리해보았습니다.
미국 코스트코를 방문할 기회가 있으시다면 한번 살펴보시는 것도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